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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만병의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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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기사입력 2020-10-06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風者百病之長이라 하여 바람은 만병의 으뜸이라 했다. 유달리 올 한해는 바람이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사나왔다. 기후변화위기를 실감할 정도였고 역병이라 하는 코로나19도 잠잠해지지 않는다. 바람은 한열온량의 에너지와 조습의 수분을 싣고 기압의 차이를 두고 백방으로 돌아다닌다. 자연의 바람처럼 사람의 몸과 정신에도 심장과 호흡 그리고 감정과 생각의 바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무한정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대로 감정과 행동이 일어나고 마음마저 빼앗긴다. 바람이 고요에 이르기는 하여도 멈추는 법은 없다. 바람은 세상과 인생의 역사를 만든다. 바람을 이기기보다는 잘 탈 때 행복을 느낀다. 순풍에 돛 단 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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