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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애의 마음 맑은 수다
심우일의 마을 이야기
문희석의 한방 건강이야기
동우스님의 山寺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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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
우리가 성인들에게 존경의 예를 올리는 것은 앎과 실천이 하나인 삶 때문일 것이다. 진리를 아는 것보다 진리로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그것이 성인과 범부 사이의 좁히기 ...
세상의 온통 착한 벗들
자신의 곁을 이루고 있는 것이 자기자신의 전부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세상이 곧 나를 둘러싼 ‘곁’이 되고, 다시 ‘나’가 된다. 그래서 우리 곁의 좋은 벗은 행복한 삶의 전부일 ...
당신도 밭 갈고 씨 뿌린 후에 드십시요
불가에는 심전(心田)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라는 밭이 어떻게 경작되고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삶의 고뇌의 양이 달라진다. 불교 수행의 시작은 이러한 심전의 종자를 개량하고 황무지를 ...
나무인가, 부처인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자신의 교조에게 이렇게 살벌한 종교는 없을 테지만, 모든 분별 망상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궁극의 일침일 것이다. ...
연후(然後)의 마음
靜坐然後 知平日之氣浮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守默然後 知平日之言燥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 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省事然後 知 ...
달마 스님의 충고
생각을 생각으로 휘젓지 않으면, 흔들리고 뒤섞여 열뇌하던 마음이 쉬어 청량해진다. 무언가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그 애타는 마음에서 벗어나면 아무렇지도 않듯이. 타오르는 불꽃에 ...
도중(途中)의 사람
석 달로 끝나리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십년 후 보자는 약속도 거뜬하게 지킨 채, 삭발한 지 벌써 이십 년이다. 나 스스로에게도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정말 더 놀라운 일은, ‘이 길이 아닌데 ...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
어떤 스님이 동산화상에게 질문했다. “추위와 더위가 닥치면 어떻게 피해야 합니까.”僧問洞山, 寒暑到來, 如何廻避. 동산화상이 말했다. “왜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으로 가지 않는가. ...
부지런할수록 멀어질 뿐이다
雖有勤行이나 無智慧者는 欲往東方而向西行이요 有智人所行은 蒸米作飯이요 無智人所行은 蒸沙作飯이니라 共知喫食而慰飢腸호되 不知學法而改癡心이니라 비록 부지런히 수행을 하지 ...
행위가 그대의 신분이다
인간의 고귀함이란 태어난 신분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행위에 의한 것임을 가장 오래된 경전인 「숫타니파타」에서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날 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 ...
천지는 한 뿌리
천지는 한 뿌리요, 만물은 한 몸이라. 일체가 부처님이요, 부처님이 일체이니 모두가 평등하며 낱낱이 장엄합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세계는 모든 고뇌를 초월하여 지극한 행복을 누리며 곳곳 ...
참다운 공양구
面上無瞋供養具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裏無瞋吐妙香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心裏無瞋是珍寶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無染無垢是眞常언제나 한결같은 ...
삼몽시 - 우리 모두 꿈 속의 사람이라네
갑의 꿈속에서 을의 꿈속 세계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을의 꿈속에서는 갑의 꿈속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환상 속에서 보는 것은 대개 환상의 경계 밖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 ...
사청사우 - 아, 그렇습니까
선한 사람은 변명하지 않으며, 변명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다고 했던가. 누명은 고사하고 빤하게 밝혀진 잘못에 대해서조차 끝끝내 인정하지 않는 목전의 세태들을 보면서, 백은선사와 같은 ...
심은자불우 - 그러나 없는 건 아니다
심은자불우 – 그러나 없는 것은 아니다 松下問童子소나무 아래 동자에게 물으니言師採藥去스승은 약초 캐러 나갔다고 대답하네只在此山中다만 이 산중에 있기는 하겠지만雲深不知� ...
최잔고목 – 허명(虛名)을 돌아보지 않는다
최잔고목 – 허명(虛名)을 돌아보지 않는다 摧殘枯木依寒林 부러져 스러진 나무등걸이 차가운 숲을 의지하여 幾度逢春不變心 마음 변치 않고 맞이한 봄이 그 몇 번이던가 ...
매화 춘흥 - 사무치는 추위를 딛고선 향기
塵勞逈脫事非常 티끌 번뇌의 세상에서 벗어남이 보통 일이 아니니緊把繩頭做一場 고삐줄을 단단히 잡고서 한바탕 뒤쳐 볼지어다不是一番寒徹骨 추위가 한번 뼈에 사무치지 않는다면爭得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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